골드타임 피하면 할인 혜택 많아…웨딩플래너와 비교하고 결정하면 유리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웨딩홀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결혼식을 치르는 장소는 결혼식 전체의 형태와 이미지를 결정하고 두고두고 남을 결혼식 앨범에 고스란히 남는 배경이 되기 때문. 예비신랑신부들이 택일을 한 후에 가장 먼저 준비하는 일도 웨딩홀 예약이다.
그렇다면 웨딩홀을 선택하고 예약하는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상견례를 통해 정확한 날짜를 정하고, 어떤 유형의 결혼식을 할 것인지, 하객으로 초대할 인원과 결혼식을 치를 지역 등 구체적인 사항을 확실하게 결정해야 한다.
만약 예식 일정이 폭주하는 3월~5월, 9월~11월 사이가 성수기 예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르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골드타임’으로 불리는 12시, 1시 예식을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 전에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하객보증인원’이라는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250~300명 이상일 경우에만 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른 시간이나 3시 이후의 시간대로 예약하는 것도 요령이다.
일반적으로 웨딩홀 업체들은 비수기 시즌을 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어놓고 있다. 예를 들어 가을 예식자를 확보하기 위해 잔여타임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할 경우 대관료 할인, 음식비 할인, 3중주 서비스에서부터 호텔숙박권, 여행경비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세한 정보들은 예비신랑신부 스스로가 알아보기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번거로운 일이다. 특히 웨딩홀 예약타이밍은 웨딩컨설팅업체, 웨딩카페 등을 통해 미리미리 해당 정보를 찾아보고 웨딩플래너를 통해 비교해보며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아이니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수많은 고객의 결혼식에 동행하는 웨딩플래너만큼 다양한 웨딩홀의 분위기와 음식을 접해본 사람도 드물다”라며 “때문에 예비부부와 같은 눈높이에서 원하는 지역, 예식시간, 음식가격, 웨딩홀의 컨셉에 따라 무료로 웨딩홀을 섭외하기도 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14회를 맞은 아이니웨딩박람회에서는 웨딩홀에 관한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명품백과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 당첨의 기회도 주어지는 아이니웨딩박람회는 오는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강남 센트럴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홈페이지(www.iniwedding.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