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니웨딩네트웍스는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투표 인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웨딩플래너 등 130여명의 직원이 자신의 온라인 블로그와 사내 게시판에 다양한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앞서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지난달 30~31일에도 일찍 투표를 마친 직원들의 인증 사진이 이어졌다.
아이니웨딩은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직원 투표율 100% 달성 시 선거 다음날 오후 출근’ 공약을 거는 등 꾸준히 투표를 독려해 왔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능력 뿐 아니라 도덕성과 주인의식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거 관련 행사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이니웨딩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웨딩플래너 공개채용도 진행 중이다. 양육과 사회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1회 출근, 자택근무 제도 등을 도입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